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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은 굴 넣은 무생채 무침(feat. 굴효능)

by lovessome_van 2020. 12. 14.

 

일요일 나른한 점심

아삭한 굴넣은 무생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무는 꼭 한국 무로 만들어야 

아삭한 맛이 나기 때문에 

급히 한인마트에 가서 

무를 사와서 채를 썰어 

소금에 절여두었어요.

 


 

굴 무생채 무침 만드는법

1, 무는 채썰어 소금에 절여줍니다.

2. 굴은 볼에 담아 소금과 물을 조금 넣고 흔들어서 씻어 체에 받쳐줍니다.

3.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 생각, 후추, 소금, 설탕, 맛술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4. 소금에 절인 무의 물기를 제거하고 파, 양파, 양념과 함께 무쳐줍니다.

5. 먹기 직전에 생굴을 팍팍! 넣고 굴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어 마무리!

6.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고 보기 좋게 깨를 살살살 뿌려주었어요.

 

드뎌 굴 무생채 완성!!

 

 


 

무생채만 먹어도 맛있지만 

삼겹살이나 돼지 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급한대로 냉동실에 있는 삼겹살을 

해동시켜 함께 먹었더니 

꿀맛이였답니다.

 

 

굴 무생채 재료만 있으면 

생각보다 간편해서 

안주나 손님상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음식도 알고먹으면 

더 맛있죠?

 

굴의 효능

11월이 제철인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합니다. 굴은 다른 폐류보다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빈혈과 간장병 환자의 체력회복에도 좋습니다.

 

굴은 칼슘흡수가 빠르고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하고 타우린, 비타민E, 글리코겐의 상승작용으로 혈당강하제 역할을 해 성인병인 당뇨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로리가 적어 비만을 막고 멜라닌을 분해해 얼굴빛을 희개 하면 타우린 성분은 유아의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생굴에 레몬즙을 곁들이면 철분 흡수를 높여줍니다.

 

생굴을 드실때 레몬즙을 곁들여 드시면 비린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레몬의 비타민C가 굴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굴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흡수가 좋습니다.

 

굴을 익히면 열에 약한 비타민등은 파괴되지만, 굴의 주요성분인 단백질, 무기질은 보존이 되며 특히 단백질은 오히려 체내 흡수가 쉬워집니다.

 

생굴 섭취 주의사항

 

생굴은 찬 성질의 음식으로 몸이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시면 안좋고 5월에서 8월은 산란기로 독성이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많이 드시면 아연중독으로 설사, 구토등의 부작용이 있을수 있고 생으로 드실때 신선하지 않은 굴은 노로 바이러스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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